부천시 원더풀 의원과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제2회 ‘원더풀 하트(心) 프로젝트’ 장학생 선정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자기 성장과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장학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본인이 직접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시작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아동·청소년이 본인 스스로 진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세부 목표들을 단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후원처인 원더풀 의원은 2013년 서부 경인 지역 첫 번째 투석혈관 전문외과로, 작년 아동·청소년 신학기 응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원더풀하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천800만원의 후원금을 심곡종복에 기탁했고, 선정식을 통해 부천시 아동·청소년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더풀 의원 원용순 원장은 "올해는 4명을 새싹 단계로 성장시켰고, 7명의 씨앗 단계 아동과 청소년이 새로운 인연을 맺어 함께 성장하게 됐다.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고, 그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튼튼한 나무가 되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