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문학작품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6회 세ː날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그리고 인천광역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5주 동안 장애 관련 주제로 운문 및 산문분야 문학 작품을 모집한다. 

초등학생은 운문 분야에만 참여 가능하며 운문의 경우 최대 세 편까지 작품 제출이 가능하다. 작품은 우편, 이메일(jgwelfare2@naver.com), 팩스(032-891-0533)로 접수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 음성녹음 파일을 제출할 수 있다.

장애인 부문의 경우 △대상(1명·상금 150만원) △금상(2명·상금 각 80만원) △은상(2명·상금 각 50만원) △동상(4명·상금 각 30만원) △가작(6명·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천 초등학생 부문을 신설하고 발달장애인 부문을 확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가족 부문은 2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5월 31일 오후 2시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문학이라는 매개를 통해 전국의 많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비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최상희 관장은 “세ː날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올해 인천광역시 고학년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과 접수 문의는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운영팀(032-880-242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