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접수
한국장총,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접수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3.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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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의 16번째 주인공이 될 신입 장애대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 노트북지원사업은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장애대학생 130여 명을 선발해 노트북을 비롯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기를 선물하고 있다.

최근 장애대학생 신입생(장애인특별전형) 수는 2021년 891명, 2022년 919명, 지난해 93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장총은 “장애학생이 대학에 입학한 후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수학능력 부족, 학업 부적응, 중도 탈락률이 높아 대학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렵다.”며 “장애대학생의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노트북지원사업은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1,878명의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130여 명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국내 일반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에 입학 예정인 장애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한국장총 누리집 ‘협력&나눔’ 메뉴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총은 모집된 학생의 진로 구체성, 노트북 활용 계획 등을 심사해 노트북을 받을 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고사양 노트북과 신청자에 따라 센스리더 혹은 트랙볼 마우스도 전달 받는다.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구는 오는 5월 초에 진행될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