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은 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좋은 학교는 나오지 못했고, 이 바닥에서 좋은 학교 즉 명문대를 나왔느냐 아니냐는 그리 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지요.

물론 따지는 곳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1급 자격시험을 통과했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꼭 붙으셔야 합니다.

매년 3월이면 엄청나게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됩니다. 그리고 설사 문제 있는 기관이라고 소문난 기관에도 최소 100:1의 경쟁률을 나타냅니다. 거기서 2급 자격증, 당신의 이력서는 쓰레기통이나 문서분쇄기 아니면 노란 황파일 안의 공개채용 근거자료로 남을 뿐입니다. 적어도 제가 인사담당일 때는 그랬었습니다.

저는 일찍 태어난 세대라 다행히 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닌 대학교가 그 당시 정규대학이 아닌 학력인정교라 2급 자격증 받고 1년 현장 근무 뒤 1급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제 또래 분들은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셨을 겁니다. 정말 재수가 좋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당당히 국가고시를 패스한 후배님들을 보면 자랑스럽습니다. 꼭 1급 자격증 합격하십시오.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사회복지 전문성을 논할 때 가장 선두에 서는 분들이 국가고시를 패스한 여러분들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