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한사협 회장 선거 '오승환-장순욱' 2파전
21대 한사협 회장 선거 '오승환-장순욱' 2파전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1.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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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후보 기호 1번, 장순욱 후보 기호 2번 각각 뽑아

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수장을 뽑는 선거에 현 협회장인 오승환 후보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접수 결과 오승환, 장순욱 후보가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후 4시에 열린 후보자 선거 설명회에서 열린 기호추첨에서 오승환 후보가 기호 1번, 장순욱 후보가 기호 2번을 각각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좌측부터) 기호 1번 오승환 후보, 기호 2번 장순욱 후보

기호 1번 오승환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호남대학교를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후보는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연대 상임대표, 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2번 장순욱 후보는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석사를, 대구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인 장 후보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공무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에 발을 내딛였으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동작구 등급판정 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사협 선관위는 오는 11일 오전 9시 후보자등록 공고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23일간의 선거레이스를 시작한다.

오는 21일에는 한사협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며,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선거결과를 공고한다.

한편,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경북, 제주 등 10개 지역협회장을 뽑는 선거는 오는 18~19일 후보자 등록공고와 동시에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