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현장에는 꼰대들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나때는 말이야...하루종일 발로 뛰어다녔어~"

우리 한번 솔직해져봅시다.

요새 복지관 취업하면 대리다는데 3~4년, 팀장다는데 5~6년, 과장다는데 10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 관장, 부장님들. 현장에서 막내생활 얼마나 하셨어요?
그때도 지금처럼 지출증빙, 서비스 기록, 전산입력, 평가준비.....행정 절차와 업무량 이 정도로 많았나요?

모두가 입을 모아 현장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외치는데, 그 혁신 왜 필요해진겁니까? 지금 현장 만드는데 기여하셨던 분들이 혁신이 필요할 정도로 무능하고 부패하게 만드신 주범들이시잖아요.

이제 그만 본인의 부족한 부분들 인정하시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많이 믿고 맡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제발 탈권위하시고, 구성원들과 서로 존중해주는 조직 만들기에, 최고/중관관리자를 위한 조직이 아닌,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만들기에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