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공감능력
  • 이창신 칼럼니스트
  • 승인 2019.12.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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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민감함에서 나온다.

 


요즘은 스마트시대라
온도계가 달려있는 욕조나
아예 온도를 맞춰주는 스마트샤워 시스템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어머님들은
아기의 목욕물 온도를 정확히 재기 위해
둔감한 손보다 예민한 팔꿈치를 사용했습니다.
아기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엄마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공감은 민감함에서 나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그만큼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충분히 공감할 때 좋은 대안이 나오는 법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이 그러합니다.
이제 곧 겨울입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