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이사장의 도 넘은 갑질
법인 이사장의 도 넘은 갑질
  • 대나무숲
  • 승인 2020.01.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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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사 중에 마X오아울렛 직원들을 회장 생일잔치에 투입한 갑질이 난리더라고요.

기사를 보다보니 법인회장 고희연이라고 주말에 출근시켜 온갖 재롱잔치 시켰다는 전 직장 기억이 떠오르네요. 물론 나랏 돈으로 하는 고희연파티죠.

법인 산하시설 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가족같은 마음으로 존경을 담아 한번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건 능력없어서 다른 곳 갈 엄두도 못내고 평생 법인 녹이나 먹고사는 당신 같은 분들 생각이고요. 집에서나 부모님께 반이라도 하세요.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하셔서 가족, 친척, 지인 중심으로 인사관리 하시는 건가요? 아주 공정하게? 인사비리를 하던, 돈 횡령이던, 갑질을 하던 하나만 해내기도 쉽지 않은데 그 모든 것을 골고루 다 충분히 해내는 모습이 대단해요 정말.

근데 그거 아세요? 그곳에 재직할때는 본인 가족들 보필하는 노예처럼 부리셨겠지만 퇴사한 수많은 직원들은 더 이상 그곳 비밀에 대해 말 못할 이유 없어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뻔뻔하게 지으신 모든 죗값 천천히 다 받으시길 바랄게요.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깐요.

아참 요즘도 식사하실 때 여직원들한태 냅킨에 미지근한 물 서빙 받으세요? 경로식당에서 공짜 밥 드시면서 별 짓 다하시네요.

아무쪼록 작년 한 해도 (여러모로 해 쳐 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