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장님 방 좀 만들어주세요
우리 부장님 방 좀 만들어주세요
  • 대나무숲
  • 승인 2019.04.28 15: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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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아는 우리 부장님은 젠틀맨, 예의맨으로 소문난 분입니다. 그렇게 쌓인걸 사무실에 와서 푸시는걸까요. 사무실의 부장님은 직원들을 쥐잡듯 합니다.

소리지르는건 기본, 모든 서류는 자기 결제와 설명(을 가장한 훈계)을 듣고 관장님께 넘어가야 합니다. 부장님이 외부에서 회의를 하든 어딘가 참석을 하든(아! 근무상황부를 쓰지 않으니 솔직히 뭘하고 다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아파서 휴가받는것도 본인 허락을 득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난리가 납니다.

그 팀에게는 본인 화가 풀릴때까지 별의별 꼬투리를 잡고, 결제라도 가면 기본이 한시간 열중 쉬어 입니다. 
평사회복지사든 대리든 과장님이든 팀장님이든 모두 다 듣게 혼을 내키고 훈시를 들어야 합니다. 서있는 사람은 얼마나 민망한지...

새로 관장님이 오셨으니 뭔가 좀 바뀔줄 알았는데 관장님을 잘 구워삶았는지 이젠 관장님 눈치안보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관장님은 아실까요? 본인은 결제 사인만 하는 허수아비라는걸.

관장님이 이야기하셔도 나가고 나면 다시 집합시켜 회의(를 가장한 훈계)를 해서 자기 뜻을 담아 직원들의 의견인양 올리게 하는지를 말이죠.

이제는 별로 기대안합니다. 
그저 부장님이 직원들 반인권적으로 혼내는 소리나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