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해피타운 요양원 입소자 1명 코로나19 확진…총 3명 감염
인천 주안해피타운 요양원 입소자 1명 코로나19 확진…총 3명 감염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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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 이어 인천에서도 요양원 입소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주안해피타운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시설에 함께 입소해있던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이 요양원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자 코호트 체제와 같은 격리방침 속에서 요양생활을 해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총 8차례에 걸친 검체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가래증상이 있었고, 17일 증세가 심해져 길병원으로 이송돼 9번째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길병원 입원 과정서 A씨와 접촉한 딸과 사위, 며느리의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주안해피타운 요양원 내부와 주변소독을 마친 후 나머지 입소자들에 대한 검체채취를 실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