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복, 발달장애아동 놀이키트 보급
강북장복, 발달장애아동 놀이키트 보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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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나눔기부사업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발달장애아동 놀이키트 보급사업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활치료와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및 인근 구(성북, 도봉, 노원)거주 발달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발달연령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놀이발달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는 언어·자조·사회성부분으로 지원되었다.

1차 놀이발달 키트는 발달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발달연령 및 특성에 맞는 놀이감 및 교구를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심리치료사가 직접 영역별로 구성하였고, 코로나19에 중요한 위생영역까지 함께 지원하였다.

가정 내 활동을 진행하면서 언택트로 SNS 소통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양육자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재방법을 지원하며 모니터링도 함께하고 있다.

보호자들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며, 보호자는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차 키트로 운동성, 인지, 정서부분에 대해 준비 중이며 코로나19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 및 교육 공백에 따른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