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제7회 촉각명화전 개최
실로암시각장복, 제7회 촉각명화전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0.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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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실로암전시관 S갤러리에서 제7회 촉각명화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하기 쉽도록 원작을 재해석하여 만든 작품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교재로 활용이 될 뿐만 아니라 미술전시문화 향유의 새로운 모티브가 될 수 있다.

촉각명화기획전, ‘표현주의2’ 전시에서는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바실리 칸딘스키의 ▲농담 아닌 농담, 파블로 피카소의 ▲꿈, 앙리 마티스의 ▲왕의 눈물 등 총 4작가의 작품 11점을 촉각명화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오는 10월 30일에는 그림과 함께하는 인문학‘읽어주는 미술’을 현직 큐레이터와 함께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명화 체험 및 미술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촉각명화 전시 외에도‘나만의 키링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시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시간대별 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된다. 또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유튜브(실로암탐구생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촉각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문의 및 관람신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으로 하면 된다.

※ 전시 기간: 2020.10.13.(화)~11.12.(목) 10:00~17:00 (※토요일, 일요일 휴관)

※ 인문학 프로그램‘읽어주는 미술’2020.10.30.(금) 14:00~16:00

※ 나만의 키링 만들기: 매주 수요일 14:00~15:00 (주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