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복, 시각장애인 예비 조향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 행사 진행
인천시각장복, 시각장애인 예비 조향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 행사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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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시각장애인 예비 조향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향기 피어봄’을 지난 3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청년사회사업단의 20~30대 청년들과 지난달 30일 1차 비대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3일 2차 시각장애인 예비 조향디자이너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향기 피어봄’에 함께 활동함으로써 장애 인식 깨기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 장애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도움만 받아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단지 앞만 보이지 않을 뿐, 조금 불편한 나와 다르지 않은 보통의 사람이고 이들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존중. 조금만 도와 드리면 무엇이든지 함께 할 수 있는 대상이구나! 하고 나의 인식이 전환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활동에 참여하기를 참 잘했다.’고 말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관, 해마다 공동사업기관을 선정하여 젊은 청년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함으로 다양한 사회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복지관은 2018년과 2020년 2회 걸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