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복지관, 코로나19 대응 실천 연구보고서 온라인 공유회 진행
신림복지관, 코로나19 대응 실천 연구보고서 온라인 공유회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2.21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를 온 몸으로 맞이한 지역사회복지관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신림복지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대응 실천 연구 보고서 온라인 공유회 ‘코로나와 함께 한 1년, 우리는 안녕합니다’를 진행했다.

신림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11월에 걸쳐 ‘코로나19 시대,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의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공유회는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시기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 ‘공유합니다. 신림이야기’에서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신림복지관이 코로나19 대응한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공유했으며, 2부 ‘함께합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연구발표와 더불어 후원 및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청년사업 참여자, 노인대학 이용 어르신, 난곡동주민센터 주무관이 코로나19 상황 속 복지관과 함께 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태로 풀어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라는 위기에 멈춤이 아닌 전환을 빠르게 시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주민들의 복지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공과 민간의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성숙 관장은 “코로나19가 일상에 스며든 지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위해 함께 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안녕할 수 있도록 신림복지관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