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발달장애청소년 위한 긴급돌봄프로그램 실시
양천해누리복지관, 발달장애청소년 위한 긴급돌봄프로그램 실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1.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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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해누리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돌봄이 지속되면서 장애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족들의 신체적, 심리적 돌봄 부담이 가중 되고 있다. 또한 장애청소년의 신체적 활동제한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정 내 도전적 행동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돌봄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돌봄은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개인별 활동수행능력에 따라 5인 이하 소그룹으로 ▲미술활동 ▲촉감활동 ▲원예활동 ▲공원산책 등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1일 2회 프로그램 실 소독 및 발열 체크를 통한 신체건강 확인, 마스크 필수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김경환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 생활의 축소, 가정의 돌봄의 증가는 장애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으며 이러한 사회적관계의 단절은 장애청소년의 발달지연 또는 퇴행 및 도전적 행동의 증가로 이어졌다.”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장애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들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작은 노력이라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청소년 긴급돌봄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양천해누리복지관 평생교육팀(오현지, 김보름070-4804-6033, 603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