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 장애성인 평생교육 개강
경북영광학교, 장애성인 평생교육 개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4.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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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교장 김봉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학교 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 대상학교’에 14년째 선정돼 지난 17일 본교에서 ‘영원히 밝아지는 학교(장애성인 평생교육) 제 14기 개강식’을 가졌다.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염원과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영광학교는 성인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행복 추구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다. 

컴퓨터, 태블릿 사용 기능을 익히는 정보화교육, 제과‧제빵 기술을 익히는 직업능력교육, 읽기‧쓰기의 학력보완교육, 예‧체능 교육의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현장학습)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봉수 교장은 “진정한 장애인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에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장애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아실현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생활 활용 능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를 비치‧제공하여 안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