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종복, 어르신 디지털돌봄사업 온리톡톡 실시
송파종복, 어르신 디지털돌봄사업 온리톡톡 실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5.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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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은 지난달 30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돌봄사업 온리톡톡을 진행했다.

어르신 디지털돌봄사업 온리톡톡은 '온라인 이웃 talk talk'의 줄임말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어르신이 영상통화를 통해 이웃과 만나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서포터즈 자원봉사자가 월 2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취미여가활동을 함께하고 SNS 영상통화로 어르신 간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드릴 예정이며 지난달 30일, 첫 만남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 분들이 찾아오셔서 마스크 목걸이도 같이 만들고, 코로나 때문에 한참을 못 보던 친구 얼굴도 보니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맨날 적적했는데, 다음 번 만남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이 증가하고,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식당에서 매일 만나던 어르신들이 마주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기회로 적적함을 덜어내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