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4.16공방 엄마들의 퀼트 작품 이야기 '퀼트로 이야기를 잇다' 展 개최
4·16재단, 4.16공방 엄마들의 퀼트 작품 이야기 '퀼트로 이야기를 잇다' 展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5.0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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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공방 엄마들이 만든 퀼트 작품 전시회 '퀼트로 이야기를 잇다' 전이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참사 피해자 14명의 엄마들이 작가로 참여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5일동안 경기도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작가로 참여한 4.16공방 엄마들이 도슨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회에서는 별이 된 250명의 아이들의 별자리와 탄생화를 노란 리본과 함께 표현한 4.16공방 공동작품 '늘 너희들과 함께'를 비롯해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경우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14명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다 표현하지 못한 마음과 전하지 못한 말들을 퀼트 작품에 녹였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세월호참사는 많은 이의 마음을 할퀴고 간 참사인데,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이 같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치유의 과정을 밟아나갔으면한다”며 “또 간접적 피해자인 시민 분들도 전시회를 통해 치유받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