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 ‘시각장애인 이용자 정보제공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중도실명한 시각장애인의 재활훈련과 정보화교육지원을 위해 ‘리보2’와 ‘리보3’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각 2대씩 대여하고, 시각장애인 교육, 정보제공 등의 공동사업 수행을 담았다.
시각장애인 정보보조기기인 ‘리보’는 신용카드 정도 되는 크기의 리모컨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터치 제스처 없이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 시, 나오는 소리도 ‘리보’ 자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리보만 들고 사용하면 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모두 호환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이용과 텍스트 입력뿐만 아니라 모르는 점자를 검색하여 정보를 얻는 점자사전 기능도 있기 때문에 혼자 점자 학습이 가능하다.
‘리보2’는 30만 원대, 작년 12월에 출시 된 ‘리보3’는 80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리보㈜의 안재우 대표이사는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며 시각장애인의 편리함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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