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 '온택트 시대, 내일이 들립니다' 한반도 난청포럼 개최
청음복지관, '온택트 시대, 내일이 들립니다' 한반도 난청포럼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6.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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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Ontact)시대, 내일(My job)이 들립니다'를 부제로  2021년 한반도 난청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청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와 장애인고용공단 본부장 등이 강연자로 참석하여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의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난청인의 진학과 취업(박홍주 울산대학교 교수, 박시내 가톨릭대학교 교수, 문일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청각장애인 고용의 주요 현안과 고용정책의 방향(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 ▲온택트 시대의 청각장애인 진로 계획의 방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각훈련처 윤중오 처장)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패널 토의 시간을 통해 온택트로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청각장애인 진로와 직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색한다.

심계원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직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도모되어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진입 문턱이 낮춰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난청인의 진학과 취업에 관련된 고민들을 직접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반도 난청포럼은 19일 청각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평소 청각장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