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회장 황광식)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과 함께 장애인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e스포츠의 발전과 장애인 게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연맹 한동식 사무총장은 “장애인에게도 게임은 언제나 즐기고 싶은 문화”라고 말하면서 “이번 장애인 게임대회가 장애인e스포츠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장애인 당사자들이 문화적으로 더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총 상금 400만원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장애인 게임대회는 스타크래프트와 카트라이더 두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결정됐으며, 닌텐도wii 등 체험형 게임의 추가가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