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복, 혼자사는 어르신께 추석 음식 제공
성프란치스꼬장복, 혼자사는 어르신께 추석 음식 제공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9.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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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희정, 이하 복지관)은 추석을 앞두고 건강 등의 이유로 집에서 머물며 생활하는 어르신 40명에게 명절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난 15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명절이지만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같은 지역에 있는 가리봉동새마을작은도서관과 가리봉청소년육성회의 손을 잡고 풍성한 음식을 제공하기로 기획했다.

소불고기를 비롯해 송편, 모둠전, 과일, 한과 등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구성해 맛과 영양, 만족도를 높였고, 특히 모둠전은 복지관에서 공유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 4명아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행사로 진행했다.

유예진 사회복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집에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번 행사가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