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2022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나눔대회 및 수료식’ 개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2022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나눔대회 및 수료식’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6.12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6일 LW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나눔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나눔대회, 2부 수료식으로 진행됐으며 1부 나눔대회에서는 각 연수팀이 현지연수를 통해 체험한 연수내용과 이를 통해 얻은 연수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2부 수료식에서는 ▲사업결과 보고 ▲슈퍼바이저 감사패 증정 ▲수료증 수여 ▲나눔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001년부터 22년간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복지사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외부 기관이 지원하는 우리나라 역사상 단일 사회복지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 2022년에는 5개팀, 40명이 참가하여 뉴질랜드, 독일, 미국, 영국으로 해외 선진 사회복지실천기술 및 정책을 배우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규 회장은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회복지사들은 한국 사회복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넘어 세계사회복지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이제는 우리의 우수한 복지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등 사회복지사 해외연수가 미치는 범주가 넓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30여 만 명의 사회복지사 중 10%의 사회복지사들이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해외연수는 지난해부터 제시형 연수로 외국 대학과 연계한 연수를 진행 중이다. 2022년은 미국 버팔로대학교와 협력해 ‘이민자 및 난민 분야 사회복지사를 위한 트라우마 기반 연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전환 지원 모델 구축(영국) ▲영국 토베이 건강 돌봄 모델의 이해를 통한 양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영국)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기능(독일) ▲지역형 ESG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뉴질랜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2022년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에 대한 연수보고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7~8월부터 시작되는 2023년도 해외연수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