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인권의 만남!...내 삶 속 꽃피는 인권캠프 개최
마을과 인권의 만남!...내 삶 속 꽃피는 인권캠프 개최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0.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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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월노을마을 인권캠프 개최를 통해 삶 속의 인권 실천 방안 모색

 

두월천노을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송용석, 이하 두월노을마을)는 전라북도 인권담당관실의 지원으로 지난 4일 두월노을마을에서 인권캠프를 개최했다.

‘내 삶 속 꽃피는 인권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마을과 인권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귀감과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월노을마을에서 인권캠프를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 아동과 노인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의 인권감수성이 향상되고 생활 속 상황들을 인권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되었다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는 캠프라 할 수 있다.

'내 삶 속 꽃피는 인권캠프’는 인권특강을 비롯하여 자기주장말하기대회, 인권사진전시회, 인권엽서 제작 및 편지쓰기, 인권빙고게임, VR기기를 활용한 선택권 강화체험, 감정카드를 이용한 자기감정말하기, 알기쉬운자료 전시체험,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홍보부스 운영 등 인권 관련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 졌다. 아울러 농촌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체험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세계음식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프를 운영한 송용석 위원장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인권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석 사무국장의 기획으로 이번 캠프가 열릴 수 있었다며, 평소에 잘 몰랐던 인권에 대해 마을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수자들의 인권과 관련하여 마을에서도 관심 가지고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