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원서 사회복지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광주 요양원서 사회복지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05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에서 근무 중이던 사회복지사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사 A씨가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첫 확진자인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일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지난 3일 발열증상을 보여 4일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자가 나온 이 요양원 2관 2층에 도시락 배부를 위해 들렀던 것으로 조사돼 근무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행복한요양원은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요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첫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입소자 10명은 포천 의료원으로 이송해 병원 격리중이며, 나머지 입소자 15명은 1인 1실 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행복한요양원 확진자는 입소자 5명, 직원 3명 등 총 8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원에는 직원 78명, 114명이 생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