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협 염동문 당선인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거들겠다"
경남사협 염동문 당선인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거들겠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12.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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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광주, 전남사협회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①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염동문 당선인

지난 1일 부산, 경남,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 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윤해복, 염동문, 전성남, 정병관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웰페어이슈는 각 당선인에게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고자 공통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았다.

첫 번째는 경남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강기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염동문 당선인 인터뷰다.

염 당선인은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건비 운영비 분리와 단일 임금제 실현 ▲개정법률 토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처우개선 위한 플랜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염동문 당선인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염동문 당선인

-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린다.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사회복지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그 만큼 현장의 절실함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되기에 책임감을 갖게 된다."

- 튼튼하고 힘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 수 증대가 핵심 사항 중 하나다. 배가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분절되고, 파편화되어 있는 불평등한 임금체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회원 수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사회복지사 회원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주안점을 두고 임기 중 실천하려고 계획하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18개 시·군 협회와 함께하는 노동환경 및 처우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중장기 로드맵을 설계하겠다."

- 내년은 대선과 지선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사회복지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데, 사회복지사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당선인의 생각이 궁금하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사회복지정책연대를 출범하여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들에게 사회복지공약을 반영하고, 공약실천 협약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 당선인의 핵심 공약 3가지에 대해 소개와 실천방안에 대해 소개해달라.

"▲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확대하겠다. 18개 시·군별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기 처우개선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다. 로드맵에는 인건비와 운영비 분리, 단일임금체 실현을 위한 것이 1차 목표다 ▲ 사회복지시설 민간위수탁 제도 개선 및 법인전입금 폐지 추진 ▲ 경남협회 사무국의 역할을 18개 시·군 협회 지원 중심으로 변화하겠다."

- 마지막으로 협회 회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거들겠다. 당당한 행동하는 사회복지사가 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