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파리에 푹 빠지다
(2일차) 파리에 푹 빠지다
  • 곽경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 승인 2019.03.20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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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토) 둘째 날, 파리 자유여행 1일차

아침 8시에 카레를 먹고 야심차게 파리 투어에 나섰다.
2일 뮤지엄 프리패스를 사야지 마음먹고 루브르박물관으로 향했다. 아 여기 정말 대박이다. 모나리자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 무려 4시간 관람! 제대로 보려면 몇달은 걸릴 듯 하다. 역시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다.

개선문이 저 앞에 보이길래 그냥 걸어갔다. 이런 젠장, 너무 멀다.
이번엔 에펠탑이 저쪽에 보이길래 또 그냥 걸어갔다. 이런 젠장, 멀다.

배가 고파 맥도널드에 갔는데 프랑스어 터치스크린에 주문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자신감 급 하강, 한참 걷다 다른 햄버거 가게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휴 ~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이 잘 나온다.

소매치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불안감 가득, 긴장 가득한 하루다 ~

센강 유람선 탑승, 한강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 양옆 경치와 다리가 너무 예쁘고 멋지다. 멀리서 로테르담 성당을 봤는데, 내일 꼭 가봐야겠다. 유람선 강추 ~

13호선 지하철 타고 숙소에 귀환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파란집에서 산티아고가는 한국인 청년 4명을 만나 산티아고 9월방 카톡방에 가입했다. 22살 대학생, 25살 대학생, 27살 직장인, 31살 퇴직자. 용기가 부러웠다.

에펠탑 야경을 보러 함께 갔는데 정말 멋졌다.

32,446보 23.2키로 4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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